신장은 생긴 모양 때문에 콩팥이라고 하며, 우리 몸에서 혈액 내 노폐물 제거뿐 아니라 체내 수분 대사를 조절하고 혈압에 관여하며, 미네랄과 영양물질들의 균형 유지, 조혈 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신장(콩팥)은 기능을 상실하여도 일정 수준으로 진행될 때까지는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만약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보인다 △혈액검사에서 콩팥기능의 감소가 있다 △ 신장초음파 등 방사선검사에서 콩팥 이상 소견이 있다 같은 ‘이상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제공: 하이닥신장은 생긴 모양 때문에 콩팥이라고 하며, 우리 몸에서 혈액 내 노폐물 제거뿐 아니라 체내 수분 대사를 조절하고 혈압에 관여하며, 미네랄과 영양물질들의 균형 유지, 조혈 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신장(콩팥)은 기능을 상실하여도 일정 수준으로 진행될 때까지는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만약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나 혈뇨가 보인다 △혈액검사에서 콩팥기능의 감소가 있다 △ 신장초음파 등 방사선검사에서 콩팥 이상 소견이 있다 같은 ‘이상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콩팥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만성 콩팥병은 인구의 고령화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 증가,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사망률 감소와 치료 접근성 향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가 10년 (2003~ 2013년) 동안 약 3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손실된 콩팥(신장)의 기능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콩팥(신장)질환이 있다면 만성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만성콩팥병 환자의 9대 생활수칙
1. 음식은 싱겁게 먹고, 콩팥병 환자는 단백질 섭취는 가급적 줄인다.
지나친 염분 섭취는 체액을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단백질은 몸 안에서 소화되고‘요독’이라는 노폐물을 만드는데 요독은 콩팥으로 배설되므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콩팥에 부담이 된다. 따라서 콩팥병 환자는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는 가급적 줄인다.
2.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지나친 섭취를 피한다.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는 정상인에게는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비타민, 섬유소 등 각종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콩팥 기능이 저하된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칼륨 배설 능력이 떨어져 있어 많은 양의 칼륨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콩팥기능에 따라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3.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한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수분이나 전해질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어 지나친 수분 섭취가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물을 너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 심할 경우 의식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남아있는 콩팥의 기능에 따라 수분 섭취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4.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담배를 피우면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올라가고 콩팥으로 가는 혈액 양이 줄어들어 콩팥 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며, 술을 마시는 것도 혈압을 올리는 요인이며 단백뇨가 늘어 콩팥에 나쁜 영향을 준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매일 한 갑씩 15년 이상 담배를 피운 경우, 말기신부전증의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5배 이상 증가 하였고, 음주를 하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출혈성 뇌출혈 위험은 비음주자에 비해 약 6배 이상 증가했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비만하면 콩팥주변에 지방이 쌓여 직접적으로 콩팥을 누르고 사구체 비대를 일으켜 콩팥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로 인해 콩팥 모양이 변하며, 콩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서 콩팥 기능을 저하시킨다. 비만은 만성콩팥병의 위험인자인 당뇨병,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단백뇨와 연관이 있어 만성콩팥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6. 주 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절한 운동을 한다.
운동은 만성콩팥병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심혈관질환,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발생의 위험을 낮추며 우울증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7.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만성콩팥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말기신부전으로 진행 될 수 있다.
8. 정기적으로 소변 단백뇨와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를 한다.
콩팥 기능의 저하는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소변검사에서 단백뇨 또는 미세단백뇨가 나타난다면 콩팥 기능의 저하를 의미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당뇨병, 고혈압 등 콩팥병 관련 합병증이 높은 환자나 만성콩팥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와 단백뇨를 검사하여 콩팥 손상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한다.
9. 꼭 필요한 약을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한다.
콩팥은 약제를 몸 안에서 분해하고 물질을 배설하는 기관으로, 의사가 처방해 준 약 이외의 약이나 건강 보조 식품 등의 복용은 신장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대부분의 항생체 등은 콩팥 기능 손상을 유발 할 수 있어 가급적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하도록 한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www.hidoc.co.kr)
만성 콩팥병은 인구의 고령화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 증가,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사망률 감소와 치료 접근성 향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가 10년 (2003~ 2013년) 동안 약 3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손실된 콩팥(신장)의 기능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콩팥(신장)질환이 있다면 만성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만성콩팥병 환자의 9대 생활수칙
1. 음식은 싱겁게 먹고, 콩팥병 환자는 단백질 섭취는 가급적 줄인다.
지나친 염분 섭취는 체액을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단백질은 몸 안에서 소화되고‘요독’이라는 노폐물을 만드는데 요독은 콩팥으로 배설되므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콩팥에 부담이 된다. 따라서 콩팥병 환자는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는 가급적 줄인다.
2.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지나친 섭취를 피한다.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는 정상인에게는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비타민, 섬유소 등 각종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콩팥 기능이 저하된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칼륨 배설 능력이 떨어져 있어 많은 양의 칼륨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콩팥기능에 따라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3.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한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수분이나 전해질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어 지나친 수분 섭취가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물을 너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 심할 경우 의식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남아있는 콩팥의 기능에 따라 수분 섭취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4.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담배를 피우면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올라가고 콩팥으로 가는 혈액 양이 줄어들어 콩팥 기능에 나쁜 영향을 주며, 술을 마시는 것도 혈압을 올리는 요인이며 단백뇨가 늘어 콩팥에 나쁜 영향을 준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매일 한 갑씩 15년 이상 담배를 피운 경우, 말기신부전증의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5배 이상 증가 하였고, 음주를 하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출혈성 뇌출혈 위험은 비음주자에 비해 약 6배 이상 증가했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비만하면 콩팥주변에 지방이 쌓여 직접적으로 콩팥을 누르고 사구체 비대를 일으켜 콩팥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로 인해 콩팥 모양이 변하며, 콩팥으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서 콩팥 기능을 저하시킨다. 비만은 만성콩팥병의 위험인자인 당뇨병,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며, 단백뇨와 연관이 있어 만성콩팥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6. 주 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절한 운동을 한다.
운동은 만성콩팥병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심혈관질환,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발생의 위험을 낮추며 우울증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7.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만성콩팥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말기신부전으로 진행 될 수 있다.
8. 정기적으로 소변 단백뇨와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를 한다.
콩팥 기능의 저하는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소변검사에서 단백뇨 또는 미세단백뇨가 나타난다면 콩팥 기능의 저하를 의미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당뇨병, 고혈압 등 콩팥병 관련 합병증이 높은 환자나 만성콩팥병 환자는 정기적으로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와 단백뇨를 검사하여 콩팥 손상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한다.
9. 꼭 필요한 약을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한다.
콩팥은 약제를 몸 안에서 분해하고 물질을 배설하는 기관으로, 의사가 처방해 준 약 이외의 약이나 건강 보조 식품 등의 복용은 신장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대부분의 항생체 등은 콩팥 기능 손상을 유발 할 수 있어 가급적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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