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일봉챠트로 보는 오일의 현재 위치

크루드오일은 43~52달러 사이 박스에 갇혀있는 형국입니다.

OPEC 회원국 회의에서 감산한다는 보도가 나오면 일시 급등했다가도 6월고점을 넘지 못하는데요...

감산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지 아직 알 수는 없습니다. 11월에 세부사항 논의 예정이라 했는데 실제 감산을 실행하기는 각 나라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수요공급의 원칙이 아닌 감산이라는 작위적인 방법으로 가격반등을 유도함으로써 산유국들이 이익을 고수해왔는데 이 번에는 장기화되는 국면입니다.

각국 사정에 따라 다르지만 세일가스는 60달러선, 일반 원유는 50달러선 아래에선 채산성이 맞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저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면 도태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이고, 채굴량이 자연감소되는 효과가 어느정도 나타나겠지요?

그 다음은 세게경제의 원유수요인데, 아직 이렇다할 수요증가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그렇다고 원유수요가 급감할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는 세계경제니 생산감소니 이것들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가격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골드만삭스 등 굴지의 투자기업들도 빅데이터분석이다 뭐다 해서 예측을 하는 데도 빗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무슨 수로 그걸 분석하겠습니까?

결론적으로, 우리는 챠트로 큰 흐름을 보고 데이트레이딩에 임하되 변수들을 억지로 분석하여 꿰맞추려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라는 것입니다.

매매방법을 단순화하지 않으면 심리적 혼란으로 인해 제대로 된 매매가 불가능해집니다.  

굳이 포지션매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20일 이격도 과열권 진입 후 추세반전이 나오면 매도로, 침체권 진입 후 추세반전하면 매수로...

이렇게 심플하게 하시면 됩니다.

아직도 자신만의 매매기법을 갖지 못하고 체계없이 매매하시는 분들은 네이버카페로 오셔서 기틀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나름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도 앞으로 나아기질 못한다? 제대로 된 정석매매를 접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전문가 행세를 하며 자기 매매기법으로 따라하기만 하면 수익 많이 난다고, 또는 해외선물은 매우 쉬워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현혹하는 아주 못된 인간들이 많은데...사기꾼들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 세상에 쉽게 돈버는 일이 뭐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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