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 세계에서 가장 자선 활동이 활발한 국가는? TOP15
[TOP15] 세계에서 가장 자선 활동이 활발한 국가는?
2014 세계 기부 지수 (WGI)가 발표되었다. 이 지수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간 135개 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다. 세계 기부 지수는 성금 기부, 자원 봉사, 낯선 사람 돕기, 총 3가지 부문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올해의 결과를 보면 기부가 반드시 부(富)와 비례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5위. 케냐
2013년에 비해 18개 계단을 오른 케냐는 올해 15위에 안착했다. 케냐에서 이루어지는 기부 중 67%는 낯선 사람을 도와주는 행위이며 37%만이 자원봉사에 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4위. 아이슬란드
조사 인구의 50%가 기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아이슬란드가 세계 기부 지수 14위에 올랐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성금 기부 참여도가 70%, 낯선 사람 돕기 52% 그리고 자원봉사 참여도 29%를 기록했다.
13위. 인도네시아
기부 지수 51%를 기록한 인도네시아가 13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성금 기부를 해보았다는 응답이 66%를 기록했다.
12위. 네덜란드
70%의 성금 기부, 34%의 자원봉사 참여, 그리고 통틀어 53%의 기부 지수를 기록한 네덜란드가 세계에서 12번째로 관대한 국가로 꼽혔다.
11위. 부탄
아시아의 아주 작은 나라인 부탄은 2014년 처음으로 상위 20위에 들었다. 부탄 인구의 63%가 성금 기부를 하고 54%가 낯선 사람을 도운 적이 있느며, 43%가 자원봉사를 행하고 있다.
10위. 트리니다드토바고
기부 지수 54%의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상위 10위권에 올해 처음 진입했다. 2011년의 기록에 비해 성금 기부, 낯선 사람 돕기와 자원 봉사, 세 가지 부문에서 모두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낯선 이를 돕는다는 문항에서는 3년만에 13%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9위. 스리랑카
불교 문화가 강하게 배어있는 스리랑카가 세계 기부 지수 9위를 기록했다. 성금 기부와 낯선 이를 돕는다는 응답이 모두 56%로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공동 7위. 영국
7위에 위치한 영국 인구의 74%는 성금을 기부한다고 응답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29%만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다고 답했다.
공동 7위. 말레이시아
2013년 이웃 나라인 필리핀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하이옌 이후로 특히 기부 지수가 상승한 말레이시아는 2013년보다 모든 부문에서 평균 2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결과 영국과 동일한 수치로 세계 기부 지수 7위에 올랐다.
6위. 호주
세계 기부 지수 56%를 기록한 호주가 6위에 올랐다. 성금 기부 (66%)와 낯선 사람 돕기 (65%)가 큰 역할을 했다.
5위. 뉴질랜드
조사 인구의 69%가 낯선 사람을 돕는다고 응답하고 62%가 성금 기부를 한다고 대답한 뉴질랜드가 5위를 기록했다.
4위. 아일랜드
세계 기부 지수 60%를 기록한 아일랜드가 4위에 올랐다. 아일랜드에서는 성금 기부가 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가장 낮은 비중은 41%로 자원봉사 참여였다.
3위. 캐나다
캐나다 조사 인구의 71%가 성금을 기부하며 66%가 낯선 사람을 돕는다고 답했다. 반면 자원봉사 참여율은 44%에 그쳤다.
공동 1위. 미국
세계 기부 지수 64%의 미국은 유일하게 기부의 세 가지 부문 (성금 기부, 낯선 이 돕기, 자원봉사)에서 모두 상위 10위권 내에 든 국가이다.
공동 1위. 미얀마
미얀마가 미국과 함께 세계 기부 지수 64%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스리랑카와 마찬가지로 인구의 90% 가량이 불교 신도인 미얀마에서는 자발적 기부를 뜻하는 '다나'가 중심 교리 중 하나이다. 이러한 이유로 성금 기부 부문에서도 미얀마는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13% 모자란 몰타 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