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말 다른 느낌! 보고의 고수되기
같은 말 다른 느낌! 보고의 고수되기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말과 글로 일합니다.
특히, 말이 먼저입니다. 글은 멀고 말은 가깝습니다. 보고서를 쓰기 전에 먼저 상사의 말을 듣고 말을 합니다. 보고서를 제출할 때도 아무 말 없이 툭 던지지 않습니다. 이때 하는 한마디가 보고서 내용보다 더 중요합니다. 회의와 토론도 말로 합니다. 대화, 협상, 프레젠테이션 모두 필요한 것은 말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듣고, 말하고, 읽고, 씁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도 먼저 말을 잘해야 합니다.
보고 잘하는 3가지 방법
첫째, 생각하기입니다.
두 번째, 상사가 찾기 전에 하는 것입니다.
셋째, 좋은 보고는 상사의 관점에서 보고 말하는 것입니다.
보고할 때 유의사항
- ‘보고’ 느낀 것을 가감 없이 하는 게 보고다.
– 단순 전달에 그치지 않고, 무언가를 연상하고,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게 해주자.
– 자기가 해결할 수 있다고, 자기 생각이 맞을 거라고 착각하지 마라.
– 결론부터 말하고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해서 말하라.
– 부정적인 보고도 해야 한다.
– 상사를 건너뛰고 싶은 생각을 버리자.
– 친절하게 설명한다고 섣불리 비유법을 남발하지 말자.
– 상사는 간단한 보고를 최고로 친다- 간절함을 담아 표현하라.
– 상사가 제대로 알아들었는지 확인하자.
– 보고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크로스 체크(비교 검토)한다고 마음 상하지 말자.
– 보고한 증거를 남기자.
상사에게 불신을 키우는 보고
회사 임원으로 일할 때 얘기입니다. 누군가 보고하러 제 자리로 오고 있으면 나는 이미 그 직원의 보고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마음이 정해집니다. 보고하러 오는 사람에 관해 평소 평가해둔 게 있기 때문입니다. 상사와의 관계는 그만큼 중요합니다. 보고하는 사람과 보고받는 사람과의 연결이 신뢰인가, 불신인가? 이것이 보고 내용 자체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신뢰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자주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지시받았을 때 ‘어떤 내용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봅니다. 도중에 궁금한 게 있으면 다시 찾아가 물어봅니다. 보고 내용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방향이 맞는지’ 물어봅니다. 그런 연후에 보고하면 상사는 보고 전에 이미 수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상사와 신뢰구축 상태를 만드는 것이 보고를 잘하는 핵심입니다.